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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과육아

뒤늦게 적는 출산후기 진해 예인 여성병원

by 미미코코 2023. 9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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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21일 새벽에 양수가 새서

급하게 엄마랑 택시타고 예인여성병원으로 갔다

역시나 양수였고, 바로 관장을 하고 

분만 준비에 들어감

5층 입원실 로비 

코로나라서 면회가 안되서 텅텅 빈 모습

아기가 위에서 내려오지 않아서

진통도 겪고..., 결국엔 응급제왕으로 만난 우리 뽀로

36주5일차에 나온아기라 조산이다

몸무게는 2.9kg 

주수보다 조금 커서 다행이지

작았으면 아찔하다~ 인큐베이터도 안들어가서 천만다행 건강한 모습 ^^
제왕할때도 선생님이 아기 꺼내면서 우와~크다~하심 ㅋㅋ

5층 입원실에서의 첫 식사

미음이 나온다

남편 다리 살짝 ㅋㅋㅋㅋ

일본에 있던 남편은 급하게 주말에 왔고,

코로나 시국이라 보호자는 1명만 동행가능하여

엄마는 집으로 가고 1박은 남편이 왔다

입원실 뷰가 꽤 좋음

 

3일차부터 일반식 쏘쏘

여기는 예인 여성병원 조리원이다

나는 혼자 있을거라서 제일 작은 방으루

걍 그냥저냥 혼자 있을만하다

조리원에서 산후우울증 폭발했는지

혼자 있으니 맨날 울었다.

근데 집가서도 힘들어서 움 ㅋㅋ

결론은 조리원 있을때가 좋은데

모유수유 하느라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 

더 그랬던거 같다. 왜 완모맘들을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지

이해하게 된 초보 엄마.....젖은 잘나오는데..

모유가 엄마의 혈액으로 만들어 진다는 걸 알고 나니까

아 ,,그래서 이렇게 힘들구나 

한번 젖 짜고 나면 머리가 핑 돌고 잠도 오고 밤 샌 사람처럼..

면역력이 떨어져서 손발도 가려고 온몸이 가려웠다

삶의 질이 너무 떨어짐

완모의 길 

쉽지않다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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