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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21일 새벽에 양수가 새서
급하게 엄마랑 택시타고 예인여성병원으로 갔다
역시나 양수였고, 바로 관장을 하고
분만 준비에 들어감
5층 입원실 로비
코로나라서 면회가 안되서 텅텅 빈 모습
아기가 위에서 내려오지 않아서
진통도 겪고..., 결국엔 응급제왕으로 만난 우리 뽀로
36주5일차에 나온아기라 조산이다
몸무게는 2.9kg
주수보다 조금 커서 다행이지
작았으면 아찔하다~ 인큐베이터도 안들어가서 천만다행 건강한 모습 ^^
제왕할때도 선생님이 아기 꺼내면서 우와~크다~하심 ㅋㅋ
5층 입원실에서의 첫 식사
미음이 나온다
남편 다리 살짝 ㅋㅋㅋㅋ
일본에 있던 남편은 급하게 주말에 왔고,
코로나 시국이라 보호자는 1명만 동행가능하여
엄마는 집으로 가고 1박은 남편이 왔다
입원실 뷰가 꽤 좋음
3일차부터 일반식 쏘쏘
여기는 예인 여성병원 조리원이다
나는 혼자 있을거라서 제일 작은 방으루
걍 그냥저냥 혼자 있을만하다
조리원에서 산후우울증 폭발했는지
혼자 있으니 맨날 울었다.
근데 집가서도 힘들어서 움 ㅋㅋ
결론은 조리원 있을때가 좋은데
모유수유 하느라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
더 그랬던거 같다. 왜 완모맘들을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지
이해하게 된 초보 엄마.....젖은 잘나오는데..
모유가 엄마의 혈액으로 만들어 진다는 걸 알고 나니까
아 ,,그래서 이렇게 힘들구나
한번 젖 짜고 나면 머리가 핑 돌고 잠도 오고 밤 샌 사람처럼..
면역력이 떨어져서 손발도 가려고 온몸이 가려웠다
삶의 질이 너무 떨어짐
완모의 길
쉽지않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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